08.21 일기

 1. 격조했습니다. 요새 도대체 뭐 하고 사는지 도무지 모르겠네요. 맨날 멍하니. 연성을 올리고 싶어도 어째 손이 잘 안 움직입니다. 라는 것도 있고, 네 언제나처럼 뭘 써야할지 모르겠네요. 결국은 통상운전이란 소린가. 음 그렇지만 방문해주시는 분들이 있는지 없는도 모르겠는데 너무 아둥바둥할 필요는 없나. 그래도 조만간 하나 올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혹시 보고싶은 거 있으시면 말해주시면 감사합니다. 재료는 언제나 감사하게 받고 있습니다. 페가수스 관련이면 정말로 좋아합니다.

 2. 그러고 보니 세인트 세이야 온라인이 지금 베타 테스트 중인데 말이죠. 사실 어제 해 봤습니다만 결론만 말하자면 재밌으나 나는 못 하겠다. 게임 자체가 장비라든지 여러가지로 맞춰놓지 않으면 캐릭터 키우기 힘들다고, 그런데 장비 던전이 파티를 하지 않으면 입장 자체가 불가능 하더군요.

 ...............안 그래도 발퀼이라 웃음살까 두려운데 파티 하다 다른 분들께 피해 끼치면 어쩌라고 나보고 파티를 하라는 거냐고!!! 결국 깔끔하게 포기. 마음으로만 열심히 플레이 하겠습니다.

 사실 시간 자체도 없고 원래 온라인 게임은 잘 안하니까.. 대신 세인트 세이야 코스모 스로틀을 열심히 하는 중. 이런 앱 게임은 정말 잘 하는데 말이지

 3. 무언가 쓸 말이 더 있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안 나는 관계로 패스

 4. 그러고 보니 장편(사가세이) 하나를 쓰기 시작했는데-아직 프롤로그 뿐이지만- 드림물처럼 중간에 연중이 되어버릴 지 아닐지 몰라서 일단은 올리는 걸 보류 중. 어느 정도 쓰고 나서 퇴고랑 여러가질 고려해서 올릴 지 말지 정하려고 합니다. 사실 이걸로 개인 소장용 책을 한 권 뽑고 딱히 올리지는 말까, 하는 생각도 있는 데 모르겠네요. 

 여담으로 책 욕심이 많아져서 지금껏 올렸던 단편이 어느 정도 양이 되면 나중에 묶어서 단편집으로 뽑고 싶은 생각도 있습니다. 수요가 없으므로 어차피 개인 소장용이 되겠지만. 그런데 쓴 양이.... 많이 썼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얼마 안 돼.....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