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1 일기

감기가 나을 것 같으면서도 안 낫는다. 목은 여전히 아프고 이젠 머리도 아프고. 오늘은 한 아홉시간 자고 일어나서 그런가 생각보다 양호하지만. 음 그래도 코 훌쩍이는 거 보니 목 아픈 상태는 얼쭈 끝나가는 것 같다. 그러고나면 한 고비 넘긴 거니까 뭐 좀 편하게 뭐든 할 수 있겠지. 마침 다음주는 시간이 널널하니까 잘 됐네.

오랜만에 생각나서 엘퀴네스 보는데, 음 재밌네ㅋ 그러고보니 개정판 5편까지 나왔던데 내용이 어떻게 되려나. 2권까지 밖에 안봐서. 얼핏 보니까 내용 자체는 크게 안 바뀌었던데. 하긴 바뀌면 안 되겠지. 뒤가 보고싶은 마음이 없는 건 아닌데 너무 비싸서 엄두를 못내고 있다. 한 권에 15000원... 으음....ㅠ 책 살 돈이 아까운 건 아닌데 그 돈이 있으면 일단 세세를 먼저 살거라서ㅠㅠ 로캔은 본편은 몰라도 외전은 다 모으고 싶고 넥디도 사고싶고 해서ㅠㅠㅠㅠㅠ

커뮤는 미묘한 상태다. 어어, 사람 얼굴이랑 이름 못 외우는 게 커뮤에까지 적용되는 건지 사실 캐릭터들을 잘 못외움. 그게 계속 꾸준히 활동하다보면 자연히 익혀지긴 하겠지만.... 어째 이번 커뮤는 누가 활동하다 슬슬 멈추면 뒷사람이 와서 메꾸는 식이라....? 꾸준히 활동하시는 분이 생각보다 없네. 사실 나도 그랬지만<< 그래도 합발 났으니까 이제 한정될 거고 그럼 외우면 되겠지 뭐-3-

글 쓰고싶다. 특히 드림물!!!ㅠㅠㅠㅠ 근데 지금 써야하는 부분이 사실 꼭 필요하지는 않은 부분이라ㅠㅠ 쓰고는 싶고ㅠㅠㅠ 쓰자니 어째 잘 풀리지가 않고ㅠㅠㅠ 빼버릴까 싶은데 그럼 또 뭔가 어색어색하고ㅠㅠㅠ 아 모르겠다 내가 언제 필요해서 썼나 쓰고 싶어서 썼지ㅠㅠㅠ 흑흑 그래 써야지 써ㅠㅠㅠㅠㅠㅠ